추석 키워드, '추석'이라고 쓰면 이미 늦습니다
2026-07-26 · 글쓴이 딸깍이 아저씨 (Mr. Ddalkak Uncle)
추석 대목을 노리고 글을 쓰려는데, 어떤 키워드부터 잡아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추석'이 들어간 말은 이미 다들 씁니다.
검색은 많은데 글도 그만큼 쌓여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추석'이라는 글자를 빼고,
그 옆에 있는 진짜 수요를 데이터로 찾아봤습니다.
'추석' 자체는 왜 기회가 아닌가요?
추천지수(월 검색량 ÷ 블로그 문서수)로 재보면 답이 바로 나옵니다.
| 키워드 | 월 검색량 | 문서수 | 추천지수 | 등급 |
|---|---|---|---|---|
| 추석 | 145,300 | 8,031,119 | 0.02 | 레드오션 |
| 추석선물세트 | 1,730 | 225,278 | 0.01 | 레드오션 |
| 추석인사말 | 200 | 29,594 | 0.01 | 레드오션 |
| 차례상차림 | 1,700 | 117,519 | 0.01 | 레드오션 |
검색량은 다 있는데 등급은 전부 레드오션입니다.
문서수가 검색량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서예요.
'추석'이라는 단어가 붙는 순간, 이미 수백만 건의 글과 경쟁하게 됩니다.
그럼 '추석' 대신 뭘 노려야 하나요?
같은 상황(차례상 준비)을 다른 말로 검색하는 사람들의 키워드를 봤더니, 등급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 키워드 | 월 검색량 | 문서수 | 추천지수 | 등급 |
|---|---|---|---|---|
| 49제상차림 | 6,670 | 1,318 | 5.06 | 황금 |
| 삼우제상차림 | 2,160 | 931 | 2.32 | 황금 |
| 제사상차림법 | 1,170 | 565 | 2.07 | 황금 |
| 기제사상차림 | 3,170 | 3,019 | 1.05 | 황금 |
| 제사상차림 | 40,750 | 43,571 | 0.94 | 은 |
| 제사상차리는법 | 2,960 | 8,412 | 0.35 | 동 |
| 제사상차림사진 | 4,450 | 12,693 | 0.35 | 동 |
'차례상'이 아니라 '제사상'으로, '추석'이 아니라 '차리는 법'·'상차림 사진'으로 검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찾는 사람은 있는데(월 검색량 1천~4만) 글은 적어서(문서수 500~1만대), 추천지수가 1을 훌쩍 넘깁니다.
그래서 뭘 쓰면 좋을까요?
키워드마다 찾는 사람이 원하는 게 다릅니다. 그 차이를 그대로 담으면 됩니다.
'제사상차림법'·'기제사상차림'을 검색하는 사람은 순서가 궁금한 겁니다.
어동육서·홍동백서 같은 배치 원칙을 사진과 함께 순서대로 보여주는 글이 맞습니다.
'제사상차림사진'을 검색하는 사람은 글보다 사진이 먼저입니다.
완성된 상차림 사진을 여러 장 보여주고, 옆에 짧은 설명만 붙이는 구성이 낫습니다.
'49제상차림'·'삼우제상차림'은 추석과는 별개로, 고인 사후 49일·삼우제라는 특정 시점에 검색하는 말입니다.
차례상과 겹치는 원칙(과일 위치, 수저 방향 등)은 공유하되, 헷갈리기 쉬운 차이점(음식 종류, 축문 유무 등)은 따로 짚어줘야 검색한 사람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쓰면 '추석'이라는 제목 없이도, 실제로 상을 차려야 하는 사람에게 정확히 닿습니다.
이건 추석 전용 키워드 아니지 않나요?
맞습니다. '제사상차림'은 추석뿐 아니라 설·기제사에도 쓰는 말입니다.
다만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이 검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이 지금이라, 이 시즌에 발행하기 좋은 글감입니다.
글 안에서 '추석 차례상'이라는 맥락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추석'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억지로 넣지 않고도 같은 독자에게 닿을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는 해마다 날짜가 바뀝니다. 실제 발행 시점에는 그해 연휴 일정을 확인해 본문에 자연스럽게 넣는 걸 권합니다.
이 등급, 언제까지 유효한가요?
검색량·문서수는 늘 바뀝니다. 이 표는 수집 시점 기준의 스냅샷입니다.
실제로 글을 쓰기 전에는 트렌드 가챠 레이더에서 같은 방식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걸 권합니다.
등급 기준(황금 1 이상·은 0.5·동 0.3·철 0.1·그 아래 레드오션)은 황금키워드 찾는 법과 같습니다.
시즌 키워드를 미리 잡는 원칙 자체는 시즌·성수기 키워드 미리 잡는 법에 정리해 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