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료는 누가 얼마씩 내나요? 근로자 부담분 정리
2026-08-22 · 글쓴이 딸깍이 아저씨 (Mr. Ddalkak Uncle)
급여명세서에서 4대보험이 빠져나간 걸 보면 꽤 큰 금액입니다.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회사도 비슷한 금액을 따로 내고 있어요.
항목마다 부담 비율이 다르고, 하나는 회사가 전액 냅니다.
이 글에서는 누가 얼마씩 내는지, 왜 그렇게 나뉘는지 정리했습니다.
4대보험은 어떻게 나뉠까?
부담 주체를 기준으로 보면 세 갈래입니다.
| 보험 | 부담 주체 |
|---|---|
| 국민연금 | 근로자·회사 절반씩 |
| 건강보험(+장기요양) | 근로자·회사 절반씩 |
| 고용보험 | 실업급여분은 절반씩,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분은 회사만 |
| 산재보험 | 회사 전액 |
급여에서 빠지는 건 앞의 세 개뿐입니다. 산재보험은 명세서에 아예 안 나옵니다.
산재보험은 왜 회사만 낼까?
책임의 주체가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산재보험은 일하다 다쳤을 때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 의무는 사용자에게 있죠.
그래서 근로자에게 보험료를 부담시키지 않습니다. 사업장의 위험도에 따라 요율도 달라집니다. 위험한 업종일수록 회사가 더 냅니다.
보험료가 안전 관리의 유인이 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사고가 잦으면 요율이 올라가니까요.
고용보험은 왜 반반이 아닐까?
고용보험은 안에 여러 갈래가 들어 있습니다.
- 실업급여: 근로자와 회사가 절반씩
-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회사가 전액
앞엣것은 근로자가 실직했을 때 받는 돈이라 같이 부담합니다.
뒤엣것은 성격이 다릅니다. 고용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에요. 수혜자가 사업주 쪽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급여에서 빠지는 고용보험료는 전체 고용보험료보다 작습니다.
회사가 실제로 부담하는 인건비
이걸 알고 나면 연봉 협상 때 보이는 게 달라집니다.
내 연봉이 얼마라고 할 때, 회사가 실제로 쓰는 돈은 그보다 큽니다. 회사 몫의 4대보험료가 얹히니까요.
여기에 퇴직급여 적립분까지 더하면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
"회사 입장에서 나는 얼마짜리인가"를 계산할 때 연봉만 보면 과소평가하는 셈입니다.
내 부담액은 얼마인가요?
요율이 매년 조정되기 때문에 계산기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월 급여를 넣으면 항목별로 나뉘어 나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4대보험을 안 들 수는 없나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근로자는 가입이 의무입니다. 사업주와 합의해서 빼는 것도 안 됩니다.
아르바이트도 가입해야 하나요?
근로시간과 근로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면 가입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보험별로 기준이 조금씩 달라 확인이 필요합니다.
건강보험료가 4월에 갑자기 많이 빠졌어요
연말정산과 비슷한 정산 절차 때문입니다. 전년도 보수 기준으로 매달 부과하다가, 실제 보수로 다시 계산해 차액을 정산합니다. 연봉이 오른 해에는 추가 납부가 생깁니다.
프리랜서는 어떻게 되나요?
근로자가 아니면 직장가입자가 아닙니다.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은 지역가입자로 본인이 전액 부담합니다. 회사 몫이 없으니 부담이 큽니다.
정리
- 국민연금·건강보험은 반반
- 고용보험은 일부만 반반, 나머지는 회사
- 산재보험은 회사 전액
명세서에 찍힌 금액은 내 몫일 뿐이고, 회사도 그만큼을 따로 내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일해 본 분들이 4대보험의 가치를 체감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절반을 대신 내주는 사람이 없어지면 같은 소득이라도 손에 쥐는 돈이 달라집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https://www.nhis.or.kr
- 근로복지공단 https://www.comwe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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